이번 주는 정말이지..
내 몸은 마음처럼 젊지 않구나 하는 것을 뼈져리게 느낀 한 주 였어요.
여행의 여독과 생리가 겹쳐서, 몸도 무겁고, 머리는 멍하고 어지럽고..
정말 꼼짝을 못하겠던 몇일..
컨디션은 안좋지, 출근에 포스팅에 내가 계획했던일들
계획적인 A형이기에... 몸과 정신이 안따라주니
해야한다는 강박에 스트레스만;;
그 덕에, 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잠시 잊었던 도끼두통도 갑작스레 이틀정도 다녀갔어요.
'건강관리'에 신경을 잘 쓰지 않으면 ,
정말 내 인생이 나락으로 가겠구나 하는 공포감까지;;
작년까지도 몸상태가 잦은 두통에, 잦은 소화불량까지..
올해 초, 새해 목표 중 하나가
"내 건강 제대로 챙기기"였어서
주문해 뒀었던 영양제들을 반도 먹지 않고 서랍에 박아 뒀던게
생각이 나서 다시 꺼내봤어요.

📦 내 건강 루틴에 다시 들어온 영양제들
(제품 광고 아님 / 개인 기록용입니다)
💊 1. 소포라퀸 (Sophora Queen)
평소에도 두통이 자주 있었는데,
특히 생리 직전.생리 중엔 도끼로 찍는 듯한 통증이 찾아왔어요.
진짜 그럴 땐 "누가 머리를 좀 뽑아줬으면.."싶을 정도 였죠.
더군다나;; 작년부터는 유독 생리 양도 좀 줄고 기간도 짧아졌는데,
소포라퀸을 꾸준히 먹은 달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
귀찮아서 건너뛴 달엔 또 확 줄어들더라고요.;;
약이 효과가 있긴 한가보다 싶은 순간?

💊 2. 그날엔 보라지유
보라지유도 생리전 , 생리중에 오는 편두통을 예방해 보고자 복용해 봤어요.
다만, 나중에 알았는데,
그 무시무시한 두통이나 멍한 증상들 중 일부는 고혈압 초기 증상이더라고요.
→ 4월부터 혈압약을 복용하면서 ' 도끼 두통'은 깔끔히 사라졌어요.

💊 3. 메모리업 (Memory Up)
"왜 이렇게 멍하지?" 싶어 먹기 시작한 기억력.집중력 영양제.
혈압 관리와 병행하면서도 뇌 안개 오는 날엔 확실히 머리가 맑아지는 체감이 있어
계속 먹고 있어요.

🩺 그런데… 갱년기보다 고혈압?
이번 포스팅을 쓰면서 증상들을 하나하나 다시 떠올려 보니까,
생리 전후 두통, 멍한 느낌, 피로감 같은 게 꼭 갱년기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 중 몇가지는 고혈압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한 이후 사라졌던 증상들이었거든요.
그때의 제 증상을 다시 정리해보면 이랬어요.
- 도끼로 찍는 듯한 두통
-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안 됨
- 쉽게 피로하고 기운 없음
- 이유 없이 짜증나고 예민함
- 간혹 손발 저림
- 겨울철 손발 끝이 엄.
- 가끔씩 어지럼증
평소에도 있던 증상이었지만, 생리주기에 맞춰 더욱 심해졌기에
"갱년기증상의 시작"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병원에 갔을 때 진단받은 건 고혈압
→ 4월부터 혈압약을 복용하면서 그 두통, 멍한 느낌, 짜증까지..
일상생활하기 불편할정도로 심했던 증상들이 편안해 졌어요.
📋 고혈압 초기증상 – 나와 비슷했던 신호들
| 두통 | 특히 뒷머리, 관자놀이 부위. 아침에 심한 편 |
| 멍함 / 집중력 저하 | 뇌혈류 부족으로 발생 |
| 피로감 | 쉽게 지치고, 기운이 없음 |
| 어지럼증 |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 시 핑 도는 느낌 |
| 손발 저림 | 말초순환 문제로 자주 나타남 |
▷▷ 갱년기,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생리양이 확 줄었다가 다시 늘었다가” 같은 변화를 느끼면서
‘혹시 갱년기가 가까워진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기록 차원에서 간단히 정리해봤어요.
| 평균 폐경 연령 | 한국 여성은 만 48 ~ 52세 사이에 폐경이 오고, 평균은 49.7세 정도로 보고돼요. health.kdca.go.kr |
| 조기 폐경 | 40세 이전 폐경은 ‘조기 폐경’으로 분류(빈도 약 1%) – 호르몬 치료 필요성 높음. health.kdca.go.kr |
| 퍼리(Peri) – 갱년기 전조 | 폐경 4~8년 전부터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생리양이 들쑥날쑥. |
| 대표 전조 증상 | 🔸 생리 주기·양 변화 🔸 얼굴·목 화끈거림(홍조) 🔸 야간 발한·갑작스런 열감 🔸 수면 장애 🔸 두통·관절통 🔸 집중력 저하·건망증 🔸 우울·불안 🔸 질건조·성욕 저하 등 gwhospital.co.krnrc.go.kr |
Check Point
40대 중반 이후 “생리양/기간 변화 + 두통·홍조·수면장애” 등 복합 증상이 반복된다면,
산부인과·내분비과에서 호르몬 검사 받아보는 게 좋아요!
💬 마무리 – 갱년기일까? 고혈압일까?
몸이 보내는 신호는 늘 복합적이에요.
- 생리 양의 변화,
- 극심한 두통
- 이유 없는 짜증과 피로,
- 멍한 느낌..
이게 전부 갱년기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고혈압의 전조일 수도 있고,
심지어 둘이 같은 시기에 겹쳐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까요.
저처럼 "그냥 그러려니.."넘기지 말고,
한번쯤은 병원에서 수치로 확인해보는것도
진짜 건강 루틴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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