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필리핀 클락으로 한 달 살기를 떠납니다.
국내든 해외든 어딜 가든
항상 휴대용 멀티쿠커와 커피포트를 챙겨 다니며,
숙소에 있는 전자제품 및 주방용품은 거의 써본 적이 없었어요.
이번 한달 살기 클락 숙소도 방 구조와 깔끔한 정도만 보고 계약!
조리도구나 가전제품은 아예 관심도 없었죠.
그런데, 제 선택을 믿고 같은 어학원, 같은 숙소를 예약한 친구가
숙소 사진을 보며 하나하나 따지더라고요.
"전자렌인지는 없어?" "냄비는 몇 개야?"
갑자기 숙소 설계도를 보듯 체크모드로 돌입하는 친구를 보며,
'와 진짜 유난이다..'싶었는데요 😂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친구는 숙소에서 제공되는 물건들을 사용할 계획이라 꼼꼼히 따진 거고,
저는 애초에 숙소 물건은 찝찝해서 전부 챙겨갈 예정이라 그냥 넘겼던 거였어요.
👉 결국, 무난한 성격이 아니라 준비 스타일이 다른 거였죠.
➡️ 그렇게 ‘전자레인지 없음’도 그제야 알게 됐고,
➡️ 그 후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었어요.
- 제일 먼저 든 생각은 - 햇반을 중탕하자!!
- 햇반은 가서 사면 비싸니, 햇반 300gx30개 두박스를 사가자!
- 햇반 두박스 무게가 18키로.그러면 밥솥과 쌀이 가볍네?
- 공산품은 비싸도 식품은 저렴 하더라 밥솥만 챙기자
- 전기밥솥을 챙겨갈까?
- 가마솥냄비밥솥을 챙겨갈까?
- 인덕션용 압력밥솥을 챙겨갈까?
- 냉장보관해야 할텐데 전자렌지 없이 어떻게 데우지?
이 과정을 거치며,
다시 처음부터 밥 짓는 도구를 정리하게 되었죠.

1. 🍚 실패한 경험: 휴대용 전기밥솥은 결국 버림
처음엔 휴대용 1~3인용 전기밥솥을 구입했어요.
1.5인 가족인 저 이기에 굳이 한달 살기 때 아니더라도,
밥 맛만 괜찮다면 일상용으로도 괜찮겠다 싶었죠.
그런데,
- 처음부터 밥이 안됐고
- 물 양, 쌀 양 다 바꿔가며 수차례 시도
- 쌀을 물에 오랜시간 불렸다가 해보기도
- 모두 설익고 딱딱하고 실패 반복..
결국 집에서도 사용 못하고 버리게 됐습니다.
💸 돈 + 공간 + 시간 = 전부 날림
2. 📦 전자렌지·전기밥솥 현지 구매? 중고판매? → 포기
사실 한때는 이런 생각도 했어요.
"차라리 현지에서 전기밥솥이나 전자레인지를 사서,
한 달 살기 끝나면 중고로 팔고 오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더라고요.
현지 중고 거래 시장도 잘 모르고, 짧은 체류 기간에
판매 타이밍을 맞추는 것도 생각보다 번거롭고,
스트레스일 수 있다는 생각에 결국 포기했어요.
👉 그래서 결국 "지금 갖고 있는 도구 중
‘가장 안정적이고 실패 없는 조합" 을 선택하게 되었죠.
3. 🥦 인덕션 겸용 압력밥솥으로 정착!
그 후로는 4인용 인덕션 겸용 압력밥솥을 구매해서 쭉 사용 중이에요.
✅ 밥도 잘 되고
✅ 고기 찔 때도 활용 가능
✅ 실패 확률 거의 없음
✅ 무게도 1.9kg으로 휴대용 전기밥솥과 별 차이 없음
결론적으로 이번 여행에서도 이 압력밥솥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4. 🪖 쿠팡 냄비형 밥솥? 고민 끝에 제외!
한때는 냄비형 밥솥 (쿠팡 구매 제품)을 사용했어요.
처음엔 밥이 잘 되었지만, 일 년 정도 사용 한 후부터 인가;;
냄비의 뚜껑 손잡이가 부서져서 제가 임의로 바꾼 이후였던가?
점점 설익기 시작해서 보조용 냄비로 전환.
✅ 인덕션 호환 가능
✅ 밥보다는 국 끓이는 용도로 적합
그래서 이번 여행 준비물에선 제외하기로 했어요.
부피감이 압력밥솥보다 더 좋긴하지만,
불필요한 것을 추가로 더 구입할 수는 없으니까요.
5. 💚 밥 보관용기까지 고민!
사실 이 포스팅 준비하면서 비로소 생각난 부분이에요.
"혹시 밥이 남아서 냉장 보관하면?"
→ 전자렌지가 없으면 중탕으로 데워야겠죠!
👉 그럼, 중탕 가능한 용기가 필요하더라고요.
✅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유리용기
✅ 글라스락 렌지쿡 햇반용기 (정사각형, 440ml)
글라스락 렌지쿡 촉촉한 햇밥용기 정사각 440ml, 무드브릭, 6개 - 전자레인지용기 | 쿠팡
현재 별점 4.8점, 리뷰 5378개를 가진 글라스락 렌지쿡 촉촉한 햇밥용기 정사각 440ml, 무드브릭, 6개!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전자레인지용기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 1인분 담기에 딱
✔ 실리콘 새로 사기엔 낭비, 플라스틱은 피함
✔ 깨질 우려 있지만 수건으로 감싸면 OK
✔ 세트 6개 중 3개만 가져갈 예정
6. 🚀 결론
전자렌지 없는 숙소,
그래도 가볍고 실용적인 조합으로 해결!
✅ 인덕션 겸용 압력밥솥 – 안정적이고 실패 없는 밥 짓기
✅ 쿠팡 냄비형 밥솥 – 보조용으로만 활용
✅ 글라스락 유리밥용기 – 냉장밥 중탕용
밥 하나 준비하려고 이렇게까지 고민하게 될 줄이야...
하지만,
아이와 함께 떠나는 한 달 살기.
혼자였다면 포기했겠지만,
아이에게 좋은것만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이번에도 내려놓지 못하고,
과한 욕심을 부리며, 또 한 번 짐을 늘려봅니다.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함께 해서 더
꼼꼼히 고른 선택들이니,
이번 한 달 살기에서는 후회 없는 조리 루틴을 기대해봅니다!
'🛒 소비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 달 실외 장기주차,내 차를 지키는 3가지 준비물|폭염·비·환기까지 대비 끝! (3) | 2025.07.10 |
|---|---|
| 간식도 건강하게~ 견과류로 영양보충! (2) | 2025.04.18 |
| 나를 살리는 루틴 , 유기농 레몬즙 한 포 (3) | 2025.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