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벽부터 뭔가 달랐어요.
알람 소리에 눈은 떴지만, 몸은 일어날 생각이 없었고,
수영 갈 시간인데도, 그저 침대에 눌러앉은 느낌.
바로 그날 예정일..
여자라면 누구나 아는,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마법.
아무리 루틴을 잘 지켜도, 몸은 정직하게 무너지는 날이 있어요.
꾀가 생기고, 이유없이 피곤하고,
모든 게 귀찮고 무거운 그런 하루.
오늘은 딱 그런 날이에요.
창밖의 덥고 뜨거운 햇볕이..
더욱 내 몸과 마음을 무겁게...
혈압 관리한다며 거의 끊어가던
아이스커피도 벌써 두잔이나 마셔도,
가벼운 산책을 해도 피루는 쉽게 가시지 않네요.
이런날은...좋은 생각을 해보자~~~~ 노력해도
생각하는것 조차 귀찮아지는??
루틴이 무너진 날.
하지만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을꺼에요.
다만, 오늘은 운동도, 무지출도, 루틴도 잠시 멈추고
나의 피곤하고 지치고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는.. 하루를 보내겠지만,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테니까요~
이렇게 멈춘 날도 기록으로 남기면,
다시 시작할 힘이 될테니까요^^
" 무너지는 날도 나의 일부,
오늘은 그냥 자유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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